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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음악 및 축제 리뷰

정태성 테너

by 다감동 201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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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간 시간이 지났지만, 지난 저희 교회 송구영신예배에서 뵜던 정태성 테너라는 분에 대해 

소개드릴려고합니다~



정태성 테너라는 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신학대학교를 나오시고,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시고 오페라만 150편이상을 하신 대단하신 테너이시더라구요. 교회에서 처음 소개 해주실때, 아 대단한 분이구나...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지난 송구영신예배때 간증도 해주셨는데... 제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와 울컥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어릴때 많이 엇나가고 말썽만 일으키셨던 분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할머니가 늘 업으신채로

울면서 기도를 해주시고, 그 기도로 인해 정태성 테너님에게 울림으로 다가와 하나님을 믿게 됬다고 해요. 그러다가 우여곡절끝에, 한신대신학과에 입학을 하시고, 찬양대를 하시면서 성악에 대해 더 매료되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게 되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생활비를 보내주셨으나, 유학가신지 한달이후에 아버지 사업이 급격히 어려워지셔서 주변 친구들에게 힘들게 생활비를 근근히 빌려서 생활하다가..나중에는 돈이 아예없어서 10유로

우리돈으로 1만원되는 돈으로 아내분과 아이와 함께 4년을 사셨다고 해요.


돈이없어서 스파게티면만 사서 소금에 쳐서먹기도 하고... 그렇게 힘들게 사시다가 문득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보니... 거지의 모습으로 하고 있더래요...



그래서 더이상 한계점에 다다러서 이탈리아에서 길을 걸으면서 대성통곡을 하시며, 하나님께

소리를 질렀대요. '하나님! 왜 하나님의 아들을 이렇게 비참하게 내버려두시나요, 왜 저를 이렇게 거지같이 내버려두시나요, 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셨잖아요. 저 정말 죽고싶습니다' 



라고 외치시며 통곡을 하시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천둥소리와 같은 하나님 음성이 들리시더래요.


'태성아!' 라고 외침심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구요. '태성아!' 라고 부르시며,

'내가 너를 버리지 않았다. 너는 내 아들이다'. 라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정말 죽고싶었던 절망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매달렸고, 그때 그 큰 울림이후로

이탈리아에서 거장들에게 무료로 레슨도 받게되고, 오페라만 150편을 할정도로 멋진 테너가 되셨더라구요. 



지금은 한국에 돌아오셨고, 재능은 있지만 자신의 어릴적모습과 같이 돈이 없어서 레슨을 받지못하는

친구들을 무료로 가르쳐주고싶다는 포부도 밝히셨다고 합니다.






저에게 왜 이렇게 큰 울림이 되었냐면, 


저또한 무늬만 기독교인이며, 어머니때문에 함께 교회를 나가는 일이 더 큰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떤 안좋은 계기로 한창 나쁠때 다리가 부러지는 일을 겪고 하나님의 메세지를 들었으나,

그래서 교회를 좀더 열심히 다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믿음도 부족하고, 아직도 나쁜 사람

인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모두의 만류를 뿌리치고,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싶은게 생겨서 지금 하고있지만, 쉽지않아서 하루하루가 걱정에 절망적인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정태성 테너님의 간증을 들었을때,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그치만 저는 아직도 깨닫지못한것 같은 마음에 너무 큰 울림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중에 기독교인도 계실거고, 천주교인도 계실거고, 불교인도 계실거고,

그리고 종교가 없는분들도 계실겁니다... 


여러분들 모두 2015년에는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저처럼..아니면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 안좋은 마음을 먹고 계신분들... 다들 이 글을 계기로, 이 정태성 테너님의 간증을 계기로, 다시한번 힘을내고 일어나실수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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